▒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3-06-10 15:38
제 목
산청엑스포 팸투어 ‘러시’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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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건 2187여명 다녀가…행사 임박 본격화 예상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을 미리 둘러보려는 팸투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위가 출범한 이후부터 6일까지 실시한 팸투어가 총 84회, 다녀간 인원이 2187명에 이른다. 이는 월 평균 5회, 주 1회 이상 평균 20~30명의 팸투어단이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한 셈이다. 

팸투어 특성상 한 조직과 기관의 대표들이 주로 방문한다는 점에서 이같은 실적은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산청의 인기를 실감케할 뿐 아니라 엑스포 성공 개최의 예고편이라는 평가다. 

또한 공식 집계에는 포함시키지 않은 초청 방문객 등도 대부분 식사 후 행사장을 둘러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동의보감촌 팸투어 인원은 두 배 이상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기관 및 단체의 종류도 다양해 엑스포 개최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를 비롯 한의계, 교육계, 언론계, 공직사회 등으로 다양하다. 

또 국적이 다채로운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가을 유네스코 지원을 받는 프랑스 사진작가와 영국인 명예산청군민(필립 고먼씨)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중국·러시아·일본·홍콩·대만 여행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들이 산청의 비경에 감탄하며 엑스포 개최 때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평소 한의학과 건강·힐링에 대해 관심이 많아 한국을 방문했다는 프랑스 사진작가 기이욤 빌레지에씨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허준의 ‘동의보감’을 직접 접하고 싶었다”며 “한의학의 본고장 산청을 찾아 산청의 자연과 약초를 접하니 세계인에게 힐링을 선사할 엑스포가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행사가 가까워지면서 앞으로 더욱 더 많은 팸투어단이 산청을 방문할 것”이라며 “팸투어가 실제 엑스포 관람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해 관람객 기대치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