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5-05-29 12:05
제 목
MERS 대응 감염병위기관리대책전문위원회 개최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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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의협 등 참석 MERS 대응 감염병위기관리대책전문위원회 개최

의료계 전문가단체 참석...보건의료계 역할 당부
 
 
보건복지부가 28일 장옥주 차관 주제로 감염병위기관리대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등 관련 보건의료단체 및 감염병 분야 전문가들과 메르스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옥주 차관은 “복지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대책 추진에 있어 현장에서의 실행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반드시 단시일 내 종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 차관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이 메르스 대응 대책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복지부는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장이 주관하던 대책본부를 보건복지부 차관이 총괄하는 것으로 개편해 복지부 내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조사한 모든 확진환자와의 접촉자에 대해 누락자 등의 확인을 위한 전체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유사시에 대비해 전국 공공의료기관(국립병원, 지방의료원 등)의 가용한 격리실을 총동원해 시설 격리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 및 점검토록 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가용한 콜센터 요원을 모두 동원해 중동지역 입국자 전원에 대해 증상 발현 여부를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 환자 발견 지연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국내 메르스 첫 번째 환자 발생 8일째인 28일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26일에는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자가 격리 중이던 내국인이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장옥주 차관 및 감염병위기관리대책전문위원과 함께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이무용 의무이사, 대한병원협회 김영모 의무위원장·이왕준 정책이사, 대한약사회 윤영미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