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5-09-22 11:19
제 목
2016학년도 한의대 수시전형 ‘22.64대 1’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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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쟁률 45.66, 지역권 경쟁률(16.44)보다 3배가량 높아
총 지원자 수 8,105명…전년대비 1,403명 증가
한의·의·치대 경쟁률 동반 상승…올해 입시 합격선 상승 예상
 
 
 
2016학년도 한의과대학 수시전형 최종마감 결과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 의학계열 수시전형 최종 마감 결과 전국 한의대 11개 대학 기준 한의예과 경쟁률이 22.64(▲3.55)대 1을 기록해 전년(19.09) 대비 소폭 상승했다.
또 수도권 2개 대학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3,470(▲746)명으로 집계됐고, 지방 9개 대학 지원자 수도 16.5% 증가한 4,635(▲65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시전형에서 경희대학교는 66명 모집에 3,147명이 지원해 47.6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가천대학교는 10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경쟁률 32.30을, 세명대학교는 16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해 경쟁률 30.44으로 마감됐다.
전형별로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논술우수자전형(인문)에서 모집인원 12명에 지원자 수가 1,693명까지 몰리며 경쟁률이 141.08까지 치솟았다. 세명대 일반전형(인문)도 5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하며 43.20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광대 일반전형(인문)이 3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 38.00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2016년도 한의대 총 11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3.5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소재 한의대 9개 대학 지역인재전형 평균 경쟁률도 9.36으로 전년도보다 1.2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연구소는 지역할당제로 인해 지역권 소재 학생들이 한의대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에 따라 한의대 합격선도 과거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어 평가연구소는 올해 전체 수능지원자 수는 감소한 반면 이과생의 상대적 증가와 재수·반수생 가운데 상당수가 한의·의·치대를 지원하는 상위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6학년도 의학계열 수시전형에서 의대는 전국 35개 대학 기준 33.58대 1로 전년도(31.92)보다 소폭 상승했고, 치대도 전국 10개 대학 기준 18.01대 1로 전년도(15.43)보다 소폭 상승하며 올해 한의·의·치대 입시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농어촌전형이나 기회균형전형 등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는 전형과 정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상지대 한의예과 등은 계산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