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6-05-11 12:21
제 목
조선시대 허준, 5~8일 창덕궁에 나타난다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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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 축제인 ‘제2회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8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연휴기간인 5일부터 8일까지 창덕궁 성정각에서는 ‘왕실 내의원 체험 어의(御醫) 허준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이 기간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이 2016년 창덕궁 성정각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며 “어의(御醫) 허준을 만나다’는 조선시대 왕실 의료기관인 내의원을 현대적으로 재현, 관람객들이 무료 한의학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사)대한황실문화원 사회봉사위원회 소속 한의사들이 믿을 만한 진찰 및 처치 체험을 제공하고, 지압과 한약 만들기, 건강체조 등의 시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며 “왕실 태교를 비롯한 생활 의학, 한의학의 역사 등을 테마로 한 교육 프로그램, 내의원의 역사와 일상생활 속 약재 등에 관한 전시 등 알찬 내용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체험을 할 경우 전통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한 운영진 덕에 수백 년 전의 역사 속 한 장면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