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한의원

등록일 : 2016-07-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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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한의사 2000년 이후 폭발적 증가…80년대 2.4%에서 지난해 19.7%
작성자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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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0년 남성 한의사에 비해 2.4%에 불과했던 여성 한의사수가 지난해 19.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 한의사 비율은 1980년 전체 한의사 3015명 중 2.4%였지만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현재 2만 3178명 중 19.7%였다.
1990년에는 5792명 중 5.9%, 2000년 1만 2108명 중 11.1%로 통계를 낸 이후 2000년대 들어 두 자리 수 비율로 높아졌다.
2005년에는 1만 5271명 중 13.5%였고, 2010년 1만 9132명 중 16.9%였다.
전체 의료분야 여성 비율을 보면 지난해 한의사는 19.7%였고, 여성 의사의 비율은 전체 11만 5976명 중 24.7%였다.
여성 의사의 경우 지난 1980년 2만 2564명 중 13.6%였다.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해 2만 8947명 중 26.6%로 1980년 3620명 중 10.9%에서 크게 늘었다.
가장 비율이 높은 것은 약사로 1980년 2만 4366명 중 50.4%에서 지난해 6만 5510명 중 6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통계청은 “1980년 13.6%에 불과했던 여성 의사 비율은 2006년 20.5%로 늘어난 이후 20%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며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여성 한의사의 비율은 35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1997년 이후 매년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마다 여성의 모습을 부문별로 조명하는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작성하고 있다.